봉화경찰서는 15일 제70대 손부식(55·사진) 봉화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손부식 서장은 "인심좋고 충절의 고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은 물론 주민과 소통하며 치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이어 "농촌지역에 걸맞는 지역 현안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 하는 예방치안에 충실하고, 주민들에게는 보다 친절하고 정성을 다해 섬기는 봉화경찰이 되겠다"고 했다.구미에서 출생해 김천중앙고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손 장은 지난 1987년 대공 경사로 특채돼 대구 남부서 교통과장, 대구 지방청 외사계장, 감찰계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인 하둘리(54)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운동.[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