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 도모를 위해 지역 내 장애인 재활치료 전문가와 장애인협회단체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활간담회’를 중앙보건지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보건지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이하 CBR사업)이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고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시핼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4 장애인 실태조사(3년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서비스 욕구 중 소득보장(38.5%) 다음으로 의료보장(32.8%)에 대한 욕구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의료보장에 대한 욕구는 점점 높아가는 반면, 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 및 운동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차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 장애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재활치료실 이용 및 재활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문의는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421-2828)으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