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주요 공한지 조경 및 도로변에 식재돼 있는 가로수와 시민들의 쉼터인 소공원의 수목에 대해 ‘하반기 수목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이번 공한지 조경 및 정비작업은 산림녹지과의 자체 장비를 활용하고 자체 인력 및 전문 인력 6명을 고용해 식재작업과 수목 생육에 피해를 주는 덩굴제거, 풀베기 등을 실시하고, 나무 수형을 살리고 생육에 지장을 주는 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했다.기증 및 망정동 묘포장 내 소나무를 활용해 당곡교차로 외 4개소(46본)에 식재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으며, 봉작교 가로화분 꽝꽝나무(75본), 신망정사거리 화단 내 꽃댕강 외 3종(1천278본)을 식재하는 등 가로경관 증진에 힘썼다.또한, 주요 도로변 중앙분리대, 교차로 등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가지치기함으로써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데 기여했다.영천시 관계자는 “정비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로수 및 소공원 정비 작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아름답고 쾌적한 영천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