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11월 말 기준 구미·김천 지역의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이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만5천084명으로 전년 동기 1만4천733명 보다 2.4%가 증가하고 구직급여 지급액도 593억8천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551억5천300만 원 보다 7.7%가 증가했다. 주된 증가원인은 지역 주력산업인 휴대폰 등 IT 업종의 경기둔화와 화섬업체의 수출부진, 대기업 생산시설 해외·수도권 이전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대량고용변동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기의 불황 및 실업급여 하한액(일 4만3천416원)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3.0의 대표적 협업모델인 구미고용복지⁺센터 권오형 소장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조기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 동행면접,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기업이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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