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2017년 경제운용방향을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의 감소로 인해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 군민이 행복한 서민경제 활성화 △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행복 만들기 △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에너지 복지실현 △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 교통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편집자 주>◇ 군민이 행복한 서민경제 활성화 △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의성군은 의성전통시장을 시장과 문화가 함께하는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으의를 제공하고 상인교육관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성전통시장 다목적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또한 전통시장 환경정비를 위해 의성시장 좌판정비사업 1억 원(자부담20%), 염매시장 좌판정비 3천만 원, 금성 및 의성시장 CCTV 설치 5천500만 원, 의성시장 아케이드 청소 및 구충작업 등 시설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상인아카데미 과정 개설과 의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를 통해 프리마켓 운영, 유치원생 초청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 등을 추진해 시장의 경영현대화에 매진한다.△ 염매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육성 염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6천만 원을 확보, 전문가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쾌적한 환경개선과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 보급하고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염매시장을 장래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래 의성의 산업을 선도할 K 헬스 산업 추진의성군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북부권 7대산업과 연계해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센터 구축,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사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의성 K헬스 산업을 장래에 의성 발전을 선도할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행복 만들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따뜻한 일자리 창출군은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단위 기초조사, 설명회, 워크숍, 아카데미, 컨설팅을 실시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 발굴해 나가고 있다.내년부터는 지역별 선도사업 육성, 모델발굴사업,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촉진을 위한 MOU체결, 관광체험투어, 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 추진과 시니어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군민 행복 만들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의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성장 유도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해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청년CEO육성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9천만 원의 예산으로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특강 및 세미나,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인재를 지역내에서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청년리더 양성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에너지 복지실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1사 1인 공무원 후견인제`를 시행하는 한편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부터 경영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상수도 등 기반시설 보강과 현장에서의 기술, 공정상 애로사항 해결, 품질의 규격화, 표준화 및 각종 기술인증 등록 등을 지원하는 지원조례를 만들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서는 등 기업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의 보급으로 서민층 에너지복지를 실현군은 `16년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의성읍 도심지역 다세대주택에 `16년 391세대, `17년 1천358세대, `18년 768세대등 총 2천517세대에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또한 `16년도 1천200가구에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등 지난 6년간 4천42가구를 교체하고 안전차단기를 지난 4년간 800가구에 보급해 서민층과 농촌의 노령가구에 가스 안전사고를 확실하게 차단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저효율 일반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기료를 절감토록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해 `17년도에는 아파트 소형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확대보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정책으로 선진교통 문화 조성그동안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군민과 의성을 찾은 외지인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던 읍 시가지내 중앙로 일대의 교통 환경에 대해 2014년 12월부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해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으로 시가지를 찾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2017년 2월 1일부터 중앙로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 사업과 연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 장애인 교통수단 차량, 행복택시 확대 등으로 서민이 행복한 교통서비스 확립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북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를 2017년부터는 55개 마을에서 6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인구기준 7가구 이상으로 마을별 운행횟수는 왕복 최대 10회에서 12회로 운행하고 있으며, 1회 이용요금은 편도 1천300원이다. 특히, 2016년 2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수차량 3대를 도입해 사전 예약을 통해 도내 및 대구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을 운행 하는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시설 환경 개선인적이 드물고 조명이 없는 버스승강장에 범죄예방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2015년부터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조명등을 국도변 및 관광지 주변 버스승강장에 설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개소를 설치, 2017년에는 도비 7천만 원을 투입해 30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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