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봉사친목단체인 청목회(회장 황진규·라스트장식홈인테리어)가 오는 17일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열기로 했다.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경북 영주동 주공아파트 입구 옆골목에 위치한 ‘가람솔 카페’에서 열리는 일일찻집을 겸한 ‘작은 콘서트’는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위해 개최된다.특히, 이번 기부행사는 김광석 모창가수로 잘 알려진 통기타 가수 이승록과 모디밴드의 통기타 연주, 피아노연주 등 재능기부로 다채롭게 열릴다. 일일찻집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청목회 황진규 회장은 “경제도 어렵고, 혼란스러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청목회는 경북 영주지역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2년 9월에 설립된 청목회는 경북 영주지역 89년도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 14명으로 출발해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