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독도학 강좌를 개설한 호야지리박물관 양재룡 관장이 ‘지도가 실증하는 한국땅 독도- 독도도록’을 출간했다.  12일 양 관장에 따르면 국내·외 수 많은 고지도에 표기된 독도의 지리학적 위치와 각 고지도에서 독도를 표기한 배경을 분석한 끝에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뒷받침 할 ‘독도도록’을 편찬했다고 밝혔다. 양 관장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도 고지도 상에서 독도의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도록을 발간하게 됐다”며 “고지도 해석에 대한 올바른 관점에서 분석해 논리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독도학’ 강좌를 개설해 대학 강단에 섰던 양 관장은 고희에 이른 나이에도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한 독도강연 뿐 아니라 ‘어린이 지리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리 교육에도 힘을 쏟고있다. 양 관장은 ``이번에 출간한 도록을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보급해 올바른 역사알리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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