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예산이 올해보다 18억 원이 증가한 1천540억 원으로 편성됐다. 울릉군은 내년도 예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8% 증가한 1천505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0.26% 감소한 3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국가보조금과 같은 의존재원은 수토문화나라 조성사업 등 대형 국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폭 감소했지만,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약 5억 원, 지방교부세 20억 원, 조정교부금이 16억 원 증가함에 따라 군 재정 자주도는 64.88%로 올해 대비 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도서종합개발 사업 34억 △농산어촌개발 사업 69억 △광역상수도시설 확충 31억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 87억 △지역현안도로 사업 12억 △공영주차장 건립 10억 등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했다. 신규 시책사업으로 △울릉군 복합형주차허브 구축 8억 △울릉천국 콘텐츠 구축 4억 △울릉도특산물 포장재 개발 1억 △어업경제발전유류비 지원 9억 △농산물집화장 보강 1억 등 경제 활성화와 관광정책 개발 등에 중점을 뒀다.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6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최수일 군수는 “민선 6기 군정목표에 맞춰 군민이 행복한 복지행정과 지역현안 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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