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본부가 유치됐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AAPPS 이사회에서 연합회 본부를 포항의 아태 이론물리센터(APCTP)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AAPPS 본부는 AAPPS의 정기 학술대회인 APPC(Asia Pacific Physics Conge rence) 개최 운영뿐만 아니라 각 학술분과에 연례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및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AAPPS는 1989년 설립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7개 물리학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3대 물리학회연합학술단체로 물리학 연구와 교육 및 아태지역 학술협력에 공헌하고 있다.AAPPS 본부의 포항유치는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로 아태지역 기초과학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아태 이론물리센터(APCTP)는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국제 공동학술 및 학술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제기초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앞서 지난달에는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2016년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분야네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기업, 개성공단입주기업, 도내 신ㆍ증설기업, 해외 유턴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이다.경북도는 지난 3년간 472억 원의 사업비로 41개 기업을 지원해 3천917억 원의 신규투자와 98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 냈다. 기업만족도도 가장 높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도는 국비 5% 가산 인센티브를 받게 돼 올해는 도ㆍ시군비 6억3천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에는 8억여 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의 올해 11월 말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6조844억여 원을 돌파해 지난해 5조417억 원보다 11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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