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순화) 주관으로 김영석 시장, 시·도의원, 안재천 경북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우애자 경북사랑의열매봉사단장, 보육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보육교직원들의 하나 된 자리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영유아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영천시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보육교직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시상, 장학금 전달 등의 1부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클래식 연주 및 가곡 공연, 통키타 공연, 트로트 가수 등의 신나는 축하공연에 따라 300명의 보육교직원들은 한마음이 돼 열정적으로 즐겼다.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희망이웃돕기 성금모금을 기탁하고, 올해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영천시장학회에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800여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새싹들을 부모를 대신해 정성껏 보살펴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