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지난 8일 ‘안심뉴타운 조경설계 학생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개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 창출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4개팀 41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대구도시공사는 대구ㆍ경북지역 대학교수 등 내ㆍ외부 조경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김충실, 박선영, 이경하 학생이 제출한 ‘Industry Renewal Park’로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겐 대구도시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 작품의 아이디어는 실제 안심뉴타운 조경 설계 시 반영될 예정이다. 이종덕 사장은 입상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청년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상작품은 12~16일까지 대구도시공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