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2016년 신규 스타기업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올해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육성하고 있는 80개사 스타기업 CEO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대구시는 올해 초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스타기업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혁신계획에 발맞춰 상반기에는 38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5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한다.이번 선정평가에서는 혁신계획에 따라 대구 스타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 기업 CEO에 대한 평가항목에도 중점을 뒀다.신규로 선정된 15개 스타기업, 상반기 선정된 38개사와 기존 스타기업 27개사를 포함해 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운영체계에 총 80개사를 타깃기업으로 확정했다.이번에 신규로 지정서를 수여받는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239억 원으로, 매출액이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80%를 차지하며, 평균 종업원수는 73명이다. 대구시는 육성전담기관의 우수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1천 5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이어 육성 타깃기업인 스타기업 80개사 CEO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구 스타기업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경제지표 대부분이 좋지 않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올해 지원한 65개사의 매출과 고용이 각각 3.3%, 3.0%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권영진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구 스타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과 똘똘 뭉쳐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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