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8일 위원장(경찰서장)을 비롯한 선도심사위원,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경미한 소년사건(2명)에 대한 처분 및 선도방향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의 경우, 처벌보다 선도 및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용한 실질적인 선도 및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선도‧생활지원‧의료‧법률 등 각 분야에서 청소년 선도 경험과 관심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기구로,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여 실질적인 계도를 통해 재범 감소를 유도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