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홍종태)는 지난 6일 소방서 전정 및 대회의실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속도방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원의 역량 강화 및 민간인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대회는 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별 자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팀으로 구성됐으며 5개 안전센터별 각 2팀(속도방수 5명, 심폐소생술 2명)으로 속도방수는 남성 의용소방대에서 심폐소생술은 여성 의용소방대에서 경연을 펼쳤다.속도방수에서는 안계의용소방대 출전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심폐소생술은 봉양여성의용소방대 출전팀이 1위를 차지했다.홍종태 의성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을 다하여 안전한 의성·군위군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성소방서는 의성·군위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원은 31개대(의성군 21개대, 군위군 10개대) 904명이 조직돼 있으며, 이 중에서 여성대는 5개대 149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