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3일부터 2일간 중국 북경대학과 인민대학 등의 유명 교수진 10여 명을 초청해 MICE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대중국 MICE 홍보 강화와 VIP 팸투어를 통해 해외 각종 학술대회와 협회행사, 포상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으로 청송군의 MICE 산업을 활성화 시킬 목적이다.이와 함께 해외 석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송만의 특화 포럼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팸투어는 명산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올해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바 있는 한옥 민예촌, 알카리성 나트륨 중탄산천으로 한국자원연구소에 의해 전국 최고의 수질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주왕산솔기온천, 청송사과와 사과가공품 등이 소개됐다.특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교수진들은 당나라의 주도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이라 칭하고 당나라로 쳐들어갔다가 패해 주왕산에 숨어 지냈다고 알려진 주왕산 스토리텔링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국내 기업회의와 학술 교육행사를 집중 유치하고 청송만이 주도할 수 있는 지역 특화포럼을 개발하겠다”며 “동시에 청송만의 문화, 자원을 융합한 유니크 MICE 상품으로 차별화해 청송이 경북 북부권 MICE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오는 23일 당진~영덕간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내년 6월 청송대명리조트가 들어서면 청송의 도시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