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됐으며,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전국 252개 지자체 보건소 중 6곳이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보건소는 2013년에도 전통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새마을 건강장터를 운영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미보건소는 내륙 최대 공단도시 특성에 맞춰 근무시간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활용한 근로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인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운영, 참여형개선기법 적용 대사증후군 관리, 비만 극복을 위한 뱃살탈출 프로그램 운영, 3040세대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등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2017년도에도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없는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