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는 6일부터 11일까지 A관에서 오미회전, B관에서 노시갑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 오미회전 경일대학교 디자인과 출신 작가들의 모임인 `오미회`가 2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도예, 목공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졸업 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새로운 그룹전시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 김미화(도예), 김선옥(도예). 김순이(도예), 박경희(도예), 양경순(도예), 염상우(도예), 오서현(도예), 원경숙(목공), 윤은숙(도예), 이혜령(도예), 장유경(도예), 허경미(도예) 등이 참여하는 이번 단체전에서는 도예작품을 비롯한 목공, 섬유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노시갑 사진전 경주의 아름다운 밤품경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과 노시갑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경주의 오릉과 천마총, 계림 등 다양한 밤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F16 Ciub과 대구 팔공사진가회원으로 활동 중인 노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유적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은 강원도와 남해안을 비롯해 여러 곳을 꼽을 수 있지만, 경주의 밤하늘의 풍경은 천년고도가 주는 깊이와 무게감으로 인해 그 어느 지역보다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그것은 도시 전체에 산재해 있는 신라유적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간의 에너지가 깊은 우주와 결합해 타지역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강한 아우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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