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지난 2일 오후 금오공대 인근에 위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과 4공단 확장단지에 있는 훈증목 파쇄장, 산불감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가뭄과 이상고온 등 외적인 요인으로 피해 증가 및 확산 추세를 이어오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무부서인 산림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피해목 제거 현장과 훈증, 파쇄 처리 사업장을 점검하며, “순환수렵장 운영에 따른 작업자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것”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정리와 더불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산불감시 현장 방문에서는 최근의 건조한 날씨와 변화무쌍한 기후로 인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예방 활동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주요 감시 지역 순찰과 더불어 산불감시 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 전 의장단과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을 찾아 국내외의 악재 속에서도 고군분투 중인 현장 인력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회기에도 농업인 대표들과 함께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토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구미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대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