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건소는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금강송면 12개 마을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동진료와 함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금강송면 대부분 마을 주민들이 고령화와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의료진이 직접 각 마을회관을 찾아가 이동진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응급상황 대처법, 생활 속 안전교육, 자가 관리법 등 건강한 겨울나기 보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산불예방 계도와 군정시책 홍보도 함께 하고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보건소 남기동 보건행정팀장은 “울진에서도 오지마을인 금강송면 어르신들이 유익한 보건교육과 이동진료로 자신의 건강은 물론, 이웃의 건강도 함께 지켜주는 행복한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밀착형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생건강도시 울진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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