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아침 콘서트` 마지막 공연이 6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태껏 선보인 공연 중 가장 좋은 반응을 보여준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로 `더 라스트 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지역출신의 대표 지휘자인 이동신 경북도향 지휘자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DIOO가 연주한다.또한 대구의 아침 콘서트예술 감독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최덕술 그리고 젊은 신진 뮤지컬 배우 박지훈과 최효정, 가수 나오미와 정재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가 함께 협연한다. 이날 공연은 안드레 류 편곡의 스트라우스 파티 메들리로 시작을 알린다. 전반부는 지난 7월 뮤페라에서 보여준 오페라 라보엠의 주요 아리아인 그대의 찬손을 테너 최덕술이 노래하며 예,내이름은미미입니다를 소프라노 이화영이 들려준다. 이외에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킬앤 하이드, 영웅의 주제곡을 뮤지컬배우 최효정, 박지훈이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는 9월 프로그램인 무비&뮤직 콘서트에서 선보인 영화 여인의 향기와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가 연주한다. 11월 응답하라 1988에서 선보인 가수 정재윤과 나오미가 빗속에서, 여러분, 유아 에브리팅 등을 오케스트라 반주에 노래한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달서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오전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주부층관객과 클래식 마니아층을 모아오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공연을 관람한 관객 분들이 지인 분들에게 입소문을 내주셔서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 거 같다"며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대구의 아침 콘서트 역시 많은 관객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새로운 콘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놓겠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606-6135 또는 티켓링크 1588-7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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