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안동지부와 극단 광장이 주관하는 어린이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2시와 5시 총 3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펼쳐진다.이 뮤지컬은 순수 안동 연극인들이 만들어 낸 작품으로 교육도시 안동의 정서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담아낸 문화콘텐츠로 평가받으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작품은 글을 읽을 줄 모르던 명문가의 자손 김안국이 지혜로운 아내와 결혼해 글공부에 재미를 들여,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장원급제를 한다는 내용이다.1998년 창단한 `극단 광장`은 안동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소재로 문화콘텐츠화하고 있는 안동 유일의 연극단이다.책벌레가 된 멍청이 어린이 뮤지컬은 핸드폰과 컴퓨터, TV속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과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린이 교육 뮤지컬이다.이번 뮤지컬은 안동예총, 한국연극협회경상북도지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티켓링크(https://m.ticketlink.co.kr), 전화(1588-7890)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054-857-17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