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남·여 의용소방대(정세원 남성 의용소방대장, 신외남 여성의용소방대장)는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소대원 70여명이 성금을 마련해 준비한 것으로 쪽방에 거주하면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 중 연탄을 구입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5가구에게 각각 200장 총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신외남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는 매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면서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