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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봉화 천연 에너지가스 공급개시 기념식이 지난 2일 박노욱 군수, 장진석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했다.군이 그동안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80여억 원, 자체 14억7천여만 원 등 총 94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천연가스공급은 지난 2013년부터 4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왔다.도시가스는 풍부한 매장량을 바탕으로 지하 배관망을 통해 공급돼 별도의 저장시설이 없어 편리로 안전한데다 다른 연료에 비해 열효율이 높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에너지로 알려져 있다.권 모(55, 봉화읍) 씨 등 주민들은 "이번 천연 애너지인 도시가스가 공급돼 올해 동절기부터 난방비가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노력한 당국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노욱 군수는 기념식에서 "추후 내성리(면소골, 가래골, 신시장) 일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확대 추진 등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봉화읍은 지난 11월 16일 로얄 3차 아파트에 최초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내성5리 지역 700여 가구가 가격이 처렴한 도시가스 사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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