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주시에서 이웃을 돕는 활동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이금화) 대원 80여 명은 자매결연세대, 한부모가정 등 150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승기) 위원 10여 명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5가구에 올해 주민자치활동으로 직접 재배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연탄 1천 장을 배달했다. 또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마리스타와 경로당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40박스(10kg)을 전달했다.안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석규) 회원 30여 명은 영농 마무리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하천과 간선도로 주변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깨끗한 안정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휴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지호) 회원 20여 명은 지역 내 경로당 9개소를 일일이 찾아가 양곡 27포(20kg, 105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경로당 전기 및 가스시설 등을 점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양곡을 전달받은 경로당 회장들은 “어른들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지호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 풍족해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