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산학협력단과 영주시는 지난 2일 오후 제2기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과정(약용자원제조 가공 명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민들의 6차산업과 연계한 농식품가공분야에 대한 교육 관심과 열의 고조로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주시 자체 예산 지원으로 운영됐다. 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2016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장류이용발효식품 가공교육과정의 우수한 교육 운영과 함께, 지역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주시가 자체 예산 지원을 한 ‘영주시 영주시농산물가공교육’은 올해로 2회째다. 제1기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 수료생들도 수료 후 지속적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활발히 열어가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긍지와 보람을 갖고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해당분야의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148시간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영주농업정책방향 △6차산업성공사례 및 컨설팅 △약용식품발효이론 △농산물포장디자인기법 △농식품회사창업과운영 △지역농산물의 식품안정성 △중국 약용자원 활용 선진사례 견학 △국립약용자원식물원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현장견학은 물론 약용자원 가공제품개발실습을 수차례 실시하는 등 알차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왔다.2기 수료생 강성일(귀농) 학생대표는 “올해 초 영주시로 귀농해서 첫 교육으로 알차고 좋은 교육을 통해 영주시와 대학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수료로 끝나지 않고 개인의 성공은 물론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의 도움으로 농업인에게 수준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를 채워주고자 농업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희망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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