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느슨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바로 세우고 음주운전 및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과 총무과장을 합동반장으로 4개조 20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했다. 먼저 총무과는 부서장 중심의 자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을 시달하고 감사담당관실은 본청 및 산하 전부서 뿐만 아니라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대상으로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불시 점검 등을 병행한다. 이번 감찰활동은 기본적인 복무기강 점검은 물론,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동절기 설해대책 등 재해대비 예방실태, 민원처리 지연·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행위 등 민생현장 직무태만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감찰에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올 한해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방지를 위해 취약시기 및 상시·불시 복무감찰을 하고 지난 10월 26부터 11월 4일까지 반부패 특별감찰팀을 가동해 전부서, 건설사업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점검 취약분야 해결을 위해 공통매뉴얼·작업지침 수립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정한 직무수행 매뉴얼 교육도 병행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