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포항을 빛낸 중견‧중소기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지난 29일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등 기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15곳을 ‘포항을 빛낸 중견‧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선정된 15개 기업은 동국산업, 동국에스엔씨, 동양E&C, 동일산업, 삼원강재, 심팩메탈로이, 에어릭스, 유니코정밀화학, 제일테크노스, 제일연마공업, 조선내화, 조선선재, 티씨씨동양, 현대성우캐스팅, 현대종합금속이다.이들 기업은 포항상공회의소 회원사 730개 가운데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와 선정위원회를 꾸려 심의한 끝에 결정됐으며, 지역사회 기여, 일자리 창출 등에서 포항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선정에선 특히 기술 관련 기업으로 한정하되, 포스텍과 마찬가지로 작지만 강한 기업 위주로 선정했으며, 1차 금속 기업 8곳, 금속가공 3곳, 비금속광물․플랜트․환경․화학 등이 각 1곳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포스텍의 개교 30주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포항시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포스텍 전체 구성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포스텍은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과 지역경제발전, 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2일 개교기념식에서 열리며 선정 기업에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