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와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는 29일 오전 7시30분 포스코국제관에서 박용후 ㈜PYH 대표이사(前 카카오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홍보이사)를 초청,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제16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국내 제1호 관점디자이너이자 11개 업체의 홍보이사 및 전략고문을 맡고 있는 박용후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수많은 것에서 탈피하는 것으로부터 성공이 시작되며, 당연하지 않았던 것이 당연해지면서 세상은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습관의 코드를 읽고,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을 기르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을 강조했다.강의를 수강한 지역 기업체 CEO들은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파격적이고, 신선한 충격을 주는 알짜배기 강의였다”고 강의소감을 피력했다.윤광수 회장은 “2017년도에도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드림은 물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CEO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포항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