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30여개 행사들이 경북 전역에서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1일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 시리즈 공연’을 시작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제32회 포항청년작가회 정기전’을 연다.또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47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를 관람할 수 있고, 9일에는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다부동전투를 배경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55일’을 보며 가슴 벅차게 호국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다.이어 17일에는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춰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주 풍류한마당’이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계속해서 21일에는 삼국시대 석가탑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무용극 ‘연리지’를 포항 대잠홀에서 만나 가슴속 추위마저 녹여줄 뜨거운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16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경상북도립예술단의 기획공연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그린안동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21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도립국악단 제135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12월 23일에는 ‘경주 시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특히,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유년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맞는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분들이 한해를 함께 했던 고마운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하고 지난 시간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2017년에도 다양한 문화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이 문화로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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