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 대응ㆍ대처능력을 확인ㆍ점검하기 위한 유관기관 현장 합동훈련이 30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금포지구 도시계획사업지구 내 대로상에서 개최된다.대구시 주최, 달성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달성경찰서, 달성소방서, 501여단, 구ㆍ군, 대구시설관리공단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한다.이번 훈련은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의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해 후방 1km가 정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중상 1명, 경상 1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훈련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14개 기관 관계자 및 참관인 100여 명과 119구급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25여 대의 훈련차량 및 장비가 동원된다.훈련은 논공읍 금포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달성군청에서 금포시장 방향 도로 220m 구간을 통제하고 실시하며, 훈련에 따라 차선이 축소되므로 우회로 이용 및 안전 운행을 당부하고 있다.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겨울철 폭설대응ㆍ대처 능력을 확인ㆍ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기습폭설 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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