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29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일 고위규제자회의(TRM)에 참석해 지역내 원자력 안전이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주요 관심사를 교환했다.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종배 사무처장은 “동북아 지역에서 한·중·일간 긴밀한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인접국간 실질적인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단은 안전정책 및 제도, 주요 안전이슈를 공유하고 3개 실무그룹(정보공유, 인력양성, 비상대응)의 활동 현황과 계획, 합동방재훈련의 결과와 계획 등 주요 의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