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센터 강당(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울진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립합창단의 정기 발표를 통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군민들에게 합창문화의 이해와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향수권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신을 위한 세레나데’를 주제로 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군립합창단이 ‘훨훨 날아요’, ‘고향의 봄’, ‘청산에 살리라’ 등의 친숙한 합창곡을 선사하며, 공연 중간에 울진의 제1호 시낭송가인 강향주 씨의 시낭송과 함께하는 합창공연 현악4중주(바이올린 협주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문화관광과 이복주 문화예술팀장은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군립합창단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이번 정기 연주회에 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립합창단은 지난 2013년 창립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울진의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