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6일 군위불자봉사회(회장 서진동)와 함께 소보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주거공간이 없어 힘들어 하는 어르신에게 군위불자봉사회와 연계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생활용품(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정비사업을 벌여 주위의 호응을 얻고 있다.군위불자봉사회(34명)는 2016년 6월 부처님 사랑과 자비를 이웃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은 "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주거환경개선사업 이전에 나루봉사단(회장 홍성률)은 보일러 지원, 나눔실천연대(회장 김동백)는 장판교체,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단열, 창호공사와 씽크대를 설치해 기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집수리를 실시했다.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추운 겨울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아 마음이 불편했는데 당장 들어가서 살아도 될 정도로 꾸며 주셔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셔서 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희망복지지원단은 민관협업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체감도 증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