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기환)은 지난 26일 시청각실에서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프로그램–문화예술 공연 `알랑가 몰라 판타지 쇼`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샌드아트, 벌룬 쇼, 버블 쇼, 마술사와 함께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성주공공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책과 함께 떠나는 多문화 체험`, `다문화 체험 한마당`, `다문화 이해 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김기환 관장은 “다문화 사회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을 신청해 올해 다양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ㆍ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