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시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구미시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는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의 독서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온 가족 독서생활화 실천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시는 올해 4월 독서기록장 3천 부를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새마을작은도서관에 배부하고 초등학생들이 평소 읽은 도서의 줄거리 요약 및 느낌 등을 독서기록장에 기록하도록 했다. 이중 366편의 독서기록장을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73명의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별하고 독서왕 대상은 121권을 읽은 봉곡초등학교 2학년 노준엽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지도학교상은 구평남부초등학교,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형일초등학교 김찬성 교사가 수상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