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및 동해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가 정부 인사혁신처가 뽑은 올해 ‘근무혁신 선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병무청, 특허청,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이나 이중 국민안전처 동해해경본부는 지역 기관으로는 유일하다.
동해해경본부는 24시간 상시 근무해야 되는 업무특성상 유연근무제 활용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긴급 상황 대비 최소 근무자를 제외한 70%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역량과 조직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해해경본부와 3개소속서 233명은 지난 5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적으로 참여해 구조수영, 실무외국어, 바리스타 등 14개 과정에서 61명이 국가·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수영·외국어 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구조 기관으로써 전문성 향상과 조직의 역량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굴삭기·지게차, 생활요리, 헬스 등 다양한 자기개발을 위한 과정을 개설해 자기개발의 시간이 부족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찬현 동해해경본부장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