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3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발전소 건설이 추진돼 지역민들에게 희소식을 안기게 됐다.㈜포항신재생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발전소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부에 허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고용창출 및 영일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바 크다.포항시는 영일만 3단지 내 4만7천여㎡(1만4천여평)에 순수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23일 산업자원통상부에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사업규모는 3천여억 원이 투자돼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15만여 명과 중장비 및 건설기계장비가 동원되며 상시 고용인력이 4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신재생에너지발전소는 연간 총 연료사용량 50만t 중 35만t을 동남아지역으로부터 수입할 계획이어서 영일만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중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건설기간 중 주민고용과 지방세 약 15억 원 및 지역사업 기본지원금 3천만 원, 특별지원금 45억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포항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발전소는 연간 발전량 110MW로 약 2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전력의 비상사태 발생시 영일만사업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전력에 비상공급을 수용할 수 있다.환경적 측면에서도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50만t으로 소나무 5천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포항 신재생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허가를 득하면 부지매입에 이어 사계절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개발행위 허가 후 오는 2020년 말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영일만 3산단 내 신재생에너지발전소건립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를 계기로 전 세계가 주창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감축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효과가 바탕이 되어 국제기후환경개선에 초석이 될 것으로 그 기대가 한층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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