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맞춤형일자리 ‘효과 톡톡’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고용노동부-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인 ‘패션메이커인재육성사업’을 시행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중 4명이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내 봉제업체에 취업하고 창업자도 2명을 배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지역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인 ‘패션메이커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한 동구 신암동에 사는 K 모씨(여ㆍ40)는 다둥이(2남3녀)엄마는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 경제적 활동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평소 취미생활로 익혀왔던 봉제기술을 활용한 일자리를 찾던 중,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부족한 봉제기술을 습득한 후 인턴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이시아폴리스내에 위치한 봉제회사에 취업하고, 지난 3월에는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섬유박람회’에도 참가 했다. 패션메이커 인력개발 사업은 지난해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실업자 및 새터민, 결혼이주여성의 전문기술교육 실시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4월부터 12월말까지 50명을 모집해 청년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및 새터민들의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을 이시아폴리스내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