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는 7월부터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독도 명예주민증은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dokdo.ulleung.go.kr)를 통해 발급해왔으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관람객들이 발급을 꺼려왔다. 울릉군은 기존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와 별도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부착한 QR(Quick Response)코드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민증을 발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은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좌석마다 QR코드를 부착하고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오는 7월1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명예 주민증을 본격적으로 발급한다. 또 독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홍보용 팸플릿에도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명예 주민증을 발급도록 할 방침이다.현재 울릉도~독도 항로에는 3개 여객선사가 모두 3~5편의 여객선을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10년 11월10일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독도 관람객들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는 규칙을 공포했다. 울릉군 독도 명예주민증은 김관용 경북지사가 1호로 지금까지 2천189명에게 발급됐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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