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분선)는 지난 24일 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군수, 지역 내 14개 여성단체 40명의 회원이 참가해 소외계층,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 200여 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이분선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노욱 군수는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오늘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행복한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