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은 그동안 시설규모가 작아 문상객 수용에 곤란을 겪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9일 완공됐으며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신축된 장례식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386.96㎡ (약 1천24.6평) 규모이며, 동시 수용인원 200명이 가능한 VIP실(419㎡)과 180명, 120명, 100명(2실)용 등 다양한 크기의 6실을 갖추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주)성지원 관계자는 “신축한 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은 각층별로 바로 장례행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장례식장과 차별화 된 부분이라고 밝혔다."그리고 "각 조객실과 문상실에 유족실, 가족실, 샤워실을 갖추어 상주와 유족 중심의 시설을 갖추었고 장례식장 이용객들에게는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 덧붙였다.세명기독병원 한동선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완공 기념식에서 “그 동안 우리병원 장례식장이 협소해 장례를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드렸는데, 이번 신축으로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유족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에만 집중 할 수 있게 해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소감을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