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설치 시군에 대해 설치ㆍ운영비 8천만 원을 투입, 운영되는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6일 이주석 행정부지사,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교구장, 장욱 군위군수, 지역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했다.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의정)는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복지회(대표 조환길 대구대교구장)에서 수탁받아 운영한다.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함께하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혼이민자의 한어교육을 위한 우리말공부방 운영, 다문화가족 아동양육지원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 지원사업, 가족상담, 가족자조모임,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다문화가족 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군위군을 비롯한 올해 전 시군 설치를 계기로 다문화정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해 현장중심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출산, 자녀양육,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 추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ㆍ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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