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역 내 유치원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22일에 이어 오는 30일 총 3일에 걸쳐 2016 인성중심수업을 위한 유치원 교원 연수를 진행 중이다.인성중심수업을 위한 이번 연수는 감정코칭을 통한 인성교육(김천대학교 교수 이기영), 음률활동 중심의 STEAM교육 활동의 실제(중앙대학교 교수 남기원), 관계 중심의 이야기 나누기(총신대학교 교수 허미애)의 내용으로 이뤄졌다.교사들이 수업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으로 이루어져 유아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높인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나갔다.이번 연수에 참석한 화북초병설유치원 구 모 교사는 “요즘처럼 바른 인성에 대한 요구가 강한 시기에 스스로의 마음을 점검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보는 유익한 연수를 접하여 많은 도움이 됐다. 인성은 인정이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힘이라는 말에 큰 공감했다”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정군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인성중심수업을 위한 교원 연수를 통하여 교사의 인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유아들이 인성의 올바른 기반을 형성해 바른 인성이 꽃 피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