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H연합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50회 경상북도4-H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제50회 경상북도4-H경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경북지역 4-H회원과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영주시는 4-H연합회(회장 전종호)을 포함, 25명(영농4-H회원 14명, 학생4-H회원 4, 지도교사 1, 4-H본부회원 6)이 참석해 그림 그리기, UCC, 3분스피치 등 현장 경진과 4-H회원 생산 농산물, 영농일지 및 사진전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4-H대상(도지사표창)으로는 박근화(4-H연합회 부회장), 지도자부문(도지사표창)으로는 박찬용(영주동산고등학교) 지도교사가 수상했으며 미래농업 캐릭터 만들기에서 우수상, 4-H퀴즈대전에서 정도영(영농4-H회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4-H대상을 수상한 박근화 4-H연합회 부회장은 “4-H 활동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종호 영주시4-H연합회장은 “과제활동,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홍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4-H회원이 중심이 되어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학생4-H회원에게 미래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교육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