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취업자수가 7년만에 120만명을 넘어서는 등 대구ㆍ경북지역의 고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ㆍ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현재 대구시의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 대비 1.3%p가 상승했으며, 경북은 62.8%로 전년동월 대비 0.8%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취업자수의 경우, 대구시가 120만3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1천명(2.7%)이 늘어나면서 지난 200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제조업 부문에서 1만3천명이 감소했으나, 도소매ㆍ음식숙박업(1만5천명), 건설업(1만1천명),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1만명), 농림어업(6천명) 등 기타 산업부문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북지역 취업자는 138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1천명(2.3%)이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어업 부문에서 1만6천명이 감소했지만, 제조업(1만4천명), 도소매ㆍ음식숙박업(1만3천명), 건설업(9천명),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7천명) 등이 증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대구 3.7%, 경북 2.4%로, 경북지역은 전년동월대비 0.2%p가 하락했으나 대구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자수도 대구가 4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천명이 늘었으며, 경북지역은 3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가 81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4천명(-2.8%)감소, 경북은 79만명으로 7천명(-0.8%)이 감소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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