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유치에 성공했다.
1800만 생활체육인 축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 가 유치경쟁을 벌여 경북이 최종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8년 제1회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에서 6만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대축전’유치에 성공하는 또 한번의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대회선정을 주관하는 국민생활체육회를 방문 전국대회 개최지로 경북의 우월성을 적극적 홍보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생활체육의 최대 행사를 경북에 유치하게 됐다.
또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도 유치는 생활체육인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 신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최대 역점 과제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5월 중 사흘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 제주 대회부터 2013년 경북 대회는 13회째로 맞는다. 내년 5월 ‘개막식’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시도별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열린다.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조속하게 도내 개최지역 선정 및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 기획단’을 발족시켜 대회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발전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2009년 전북 대축전이 생산유발효과 16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억원 등 총 2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41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번 대회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최지역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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