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17년 군정방향 밝혔다.박노욱 봉화군수가 제209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국내외 경기 침체속 군 채무 제로화 실현,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시개원 등 군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협곡열차 한국관광 100선 선정, 산타마을 이 국내최고 겨울여행지 부상, 봉화은어·송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여기에다 행복목욕탕 개장, 석포소재지 행복나눔센터 개원, 도시가스 공급개시로 군민행복을 도모하는 등 군정 전반의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방재정 조기집행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8년 연속 전국 최우수,한국재난대응훈련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는 것.경북 농정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등을 포함한 그동안 각 부분 우수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이어 내년 군정운영 7대 발전전략인 △산림휴양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복지서비스 확산노력 △친환경과학영농과 순환농업으로 부자농촌 이룩 △체류형 문화관광고장 △행복한 맞춤복지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조성과 지역균형개발 △전통시장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창의적미래인재 양성과 열린행정추진 등 중점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세부내용으로는 94억 원의 군립자연휴양림 조성과 249억 원의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 착수, 10억 원의 파인토피아 우드스쿨 건립 등 산림문화 복지시설 확충 등의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이어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운영을 통한 순환농업과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통한 과학영농 실천, 매월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로컬푸드직매장의 대량소비처 확보에 주력한다. 농촌일자리 창출지원, 물류비 절감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 100억 원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지속 적립, NS홈쇼핑 TV방송 판매, 해외 농산물 판로 개척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것.전통마을을 활용한 1고택 1중소기업 자매결연, 봉화팔경 발굴, 백두대간 협곡·순환열차와 산타·눈꽃열차 운행, 봉화 옛소리 채록과 보부상 가치 재조명, 국립수목원 개원에 따른 관광객 증가대처다. 할매할배의날 동참, 행복목욕탕과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노인돌봄 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 197억 원 규모 장애인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드림스타트팀 정규담당 기구전환 등이다.국도 31호선과 36호선 조기완공 노력, 190호의 국민임대주택 건설, 468억 원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행 첫사례인 봉화댐건설, 619억 원의 내성·토일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것.236억 원의 봉화 시가지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사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활자원 회수센터 준공과 CCTV통합관제센터의 본격 운영해 군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밖에 총 76억 원 공모사업비로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봉화전통시장 먹거리장터, 화장실 환경정비, 춘양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이에 따른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규모는 3천210억 원으로 지난해 3천4억 원보다 206억 원이 증가된 가운데 일반회계 2천916억 원, 특별회계는 294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박노욱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균형있게 편성했다"며 "지역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