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2016년도 제9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을 개최하고 경산시 도시관리계획(안)과 군위군 군관리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경산 동의참누리원’은 3대문화권 지역전략 국책사업으로,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옆에 5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는 도시계획시설인 문화시설로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전통한방에 대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갖춰 약초와 한방 등 전통의학의 이해를 넓히고 가족단위의 힐링 공간을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 전투기념공원’은 군위 효령?고로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군위군 고로면 화수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곳은 지난 2013년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포항ㆍ경주ㅍ군위지역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인 호국 추모공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호국의 장이 될 공원의 입지와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많은 검토를 거쳐 문화공원시설로 결정 의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최대한 확충해 도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단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