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2일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로부터 흥해읍 대련교 개체공사를 위한 7억원과 환여공원 산사태 정비공사를 위한 5억원 등 총 12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금 확보했다. 흥해읍 대련교는 대련마을의 출입 교량으로 지난 2014년 4월 대련교에 대한 교량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노후 및 내하력 부족으로 ‘안전등급E’를 받아 개체가 시급한 상태였으나 그동안 예산부족의 이유로 공사 진행이 늦춰져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안전처에 대련교 개체공사의 시급성을 알리고 동분서주한 결과 재난안전특교 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대련교 개체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환여공원 해안도로는 평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차량통행이 많은 곳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회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함에 함에 따라 매년 도로에 대한 긴급통제가 실시돼왔다. 특히, 강우 시에는 응급 복구를 해야 할 정도로 크고 작은 낙석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환여공원 해안도로 역시 재난안전특교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시설물보강을 위한 정비공사가 조속히 이뤄지게 되어 도로안전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포항 시민의 안전”이라며, “항상 주의 깊게 살펴, 안전한 도시 포항을 건설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임기 첫해에 흥해 숭덕 경로당 신축공사(4억원), 죽도시장 아케이드 설치(7억원), 환여공원 산사태 정비공사(5억원), 흥해읍 대련교 개체공사(7억원) 등 총 29억원의 특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