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곡리 소재 1.4ha의 밭에 고추심기를 시작으로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지원해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 일손들이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고추정식, 모내기, 사과적과, 봉지 씌우기 등이 함께 겹치면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명호면은 5~6월 까지 2개월간 면사무소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유동영 면장은 "이번 일손 돕기에 지원된 농가는 지난 2월 군 대체복무중인 자녀가 교통사고로 3개월간의 병수발로 영농추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움이 절실한 가정"이라면서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 창구에 많은 이웃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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